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걸그룹 AOA(지민 초아 유나 혜정 민아 설현 찬미)가 데뷔 첫 일본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AOA는 오는 12월18일 일본 도쿄 신키바 스튜디오 코스트(STUDIO COAST)에서 일본 첫 단독 콘서트 ‘엔젤스 월드 2015 -오 보이 아카데미(ANGELS WORLD 2015 -Oh BOY ACADEMY)‘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작년 10월 일본어 버전의 첫 번째 싱글 ‘미니스커트(Miniskirt)’를 발표하고 일본에 데뷔한 AOA는 싱글 ‘라이크 어 캣(Like a Cat)’ ‘심쿵해(胸キュン)’ 등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일본에서 성공적인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 14일 발표한 일본 첫 번째 정규앨범 ‘에이스 오브 엔젤스(Ace of Angels)’로 오리콘 앨범 일간차트 1위, 빌보드 재팬 주간차트 1위를 휩쓸며 오르며 차세대 K팝 걸그룹 대열에 당당히 올랐다.
데뷔 첫 공연에 앞서 지난 8월 AOA는 일본 공식팬클럽 ‘AOE(Ace Of Elvis)’ 창단식을 개최하며 현지 분위기를 끌어올리기도 했다. 전석 스탠딩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서 AOA는 이제까지 보여준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총망라한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한편, 14일 일본에서 첫 번째 정규앨범 ‘에이스 오브 엔젤스’를 발매한 AOA는 지난 15~18일 일본 후쿠오카, 오사카, 도쿄 등지에서 ‘에이스 오브 엔젤스’ 발매 기념 이벤트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