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8회 예고편이 공개됐다.
27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8회에서는 정도전이 이성계에게 새 나라를 만들자고 제안한다.
이성계는 첩자로 여긴 분이를 죽이려 한다. 그 순간 수많은 사람들 틈에서 정도전이 불쑥 튀어 나와 "내가 바로 그 사람이요"라고 당차게 말을 꺼낸다.
이성계가 정도전의 정체에 대해 의심의 고삐를 풀지 않자 방원 계속해서 이성계를 설득한다.
하지만 이성계의 단호한 입장은 계속되고 이내 방원에게 "하지 않는다"라고 말한다.
정도전을 만난 홍인방은 "왜 이성계를 불러들이고 내 앞길을 막으려고 했는가"라며 심히 분노한다.
정도전은 홍인방에게 도와드린다며 "저는 사형이 필요합니다. 사형도 제가 필요합니다"라는 심오한 말을 남긴다.
분이를 비롯해 모든 이들을 함주로 들여보낸 수장이라며 갑자기 나타난 정도전은 도당 3인방을 척결하고 부패한 고려를 신조선으로 재탄생 시키자는 말을 한다.
방원은 정도전의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이성계에게 과거 조소생을 죽인 이야기를 꺼낸다.
한편 정도전을 만난 홍인방은 이인겸과 최영을 꺾을 때까지 동행하자는 정도전의 의미심장한 말에 흔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