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한마당대회에는 진정희·이춘석 국회의원 등 내빈과 함께 자원봉사자 및 가족 6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참여한 자원봉사 22개 단체 중 (사)자원봉사단 만남 익산지부 함께하는 사람들의 모임(이하 함사모)은 130여 명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함사모는 식전공연으로 대학생 50여 명의 ‘빛과 빛의 만남 자원봉사’ 플래시몹과 위너스치어단의 힘찬 응원으로 화려하게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행사는 1부 한마당 체육대회와 2부 자원봉사자들의 장기자랑 순으로 진행됐다.
자원봉사자들은 두 팀으로 나눠 쥬라기공원, 몸배바지릴레이, 오징어다리릴레이, 줄다리기 등 다양한 종목의 경기를 하고, 각 단체와 개인들은 노래와 댄스, 퍼포먼스 등 장기자랑을 펼쳤다.
(사)익산시자원봉사종합센터 엄양섭 이사장은 “이번 한마당대회는 도움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가리지 않고 달려가시는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 마련했다”며“ 오늘만큼은 남을 위해 봉사하는 자원봉사자 여러분이 즐겁게 내일을 위해 재충전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