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울산대는 건설환경공학부 박흥석 교수(사진)가 서울 G-밸리 컨벤션센터에 26~28일까지 한국산업단지공단(KICOX)과 월드뱅크 국제금융공사(WB IFC)가 공동 개최한 '제1회 글로벌 생태산업단지-기후 효율적 산업회의'에 초청됐다고 27일 밝혔다.
박 교수는 "녹색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생태산업단지 역할"세션에서는 "공학적 관점에서 본 한국 생태산업단지 모델, 성과 그리고 교훈"주제를 발표하고, 27일 "생태산업단지 비젼 창조와 생태산업단지 실행계획의 수립" 세션을 주제했다.
현재 세계 각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생태산업단지 개발전략을 탐색하고, 그 경험을 공유하기 위한 6개 세션과 개발도상국에서 생태산업단지 사업을 촉진하기 위한 정책워크샵으로 구성됐다.
세계 20여개국에서 70여명의 생태산업단지 전문가, 공무원 및 기업인과 한국의 생태산업단지 관련 전문가, 공무원 및 기업인 등 총 230여명이 참가했다.
박 교수는 "이번회의에서 월드뱅크 국제금융공사는 한국의 산업화 과정과 생태산업단지 사업을 통한 산업단지 환경개선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기를 원하면서 울산을 모델로 밴치마킹하고 있다"며 "향후 많은 전문가, 공무원, 사업가들이 울산으로 생태산업단지 학습여행을 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