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흥석 울산대 교수, 글로벌 생태산업단지·기후 효율적 산업회의 참석

2015-10-27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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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울산대는 건설환경공학부 박흥석 교수(사진)가 서울 G-밸리 컨벤션센터에 26~28일까지 한국산업단지공단(KICOX)과 월드뱅크 국제금융공사(WB IFC)가 공동 개최한 '제1회 글로벌 생태산업단지-기후 효율적 산업회의'에 초청됐다고 27일 밝혔다.

박 교수는 "녹색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생태산업단지 역할"세션에서는 "공학적 관점에서 본 한국 생태산업단지 모델, 성과 그리고 교훈"주제를 발표하고, 27일 "생태산업단지 비젼 창조와 생태산업단지 실행계획의 수립" 세션을 주제했다.
이번 회의는 2030년을 목표로 유엔이 추진 중인 지속가능개발목표(SDGs)를 산업계에 확산하고 지속가능한 산업발전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현재 세계 각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생태산업단지 개발전략을 탐색하고, 그 경험을 공유하기 위한 6개 세션과 개발도상국에서 생태산업단지 사업을 촉진하기 위한 정책워크샵으로 구성됐다.

세계 20여개국에서 70여명의 생태산업단지 전문가, 공무원 및 기업인과 한국의 생태산업단지 관련 전문가, 공무원 및 기업인 등 총 230여명이 참가했다.

박 교수는 "이번회의에서 월드뱅크 국제금융공사는 한국의 산업화 과정과 생태산업단지 사업을 통한 산업단지 환경개선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기를 원하면서 울산을 모델로 밴치마킹하고 있다"며 "향후 많은 전문가, 공무원, 사업가들이 울산으로 생태산업단지 학습여행을 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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