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소싱박람회는 부산지역의 농·축·수산식품 업체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국내 유통 MD뿐 아니라 해외 MD와 벤더들도 함께 참여해 지역의 농·축·수산식품 업체들의 글로벌 마켓 진출도 모색할 예정이다.
혁신상품 소싱박람회는 투자자 유치, 제품 업그레이드 및 유통 등에 난항을 겪고 있는 부산 지역의 개인 창업자, 중소기업, 예비창업자들을 지원하고 부산창조센터의 유관 기관들과 함께 제품 기획을 위한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원 프로그램이다.
지난 12일부터 23일까지 수산물, 농·축산물, 기타식품 등 다양한 식품분야의 100여개 지역 업체가 참가 신청했다.
지난 제3회 소싱박람회와 마찬가지로 자금 지원, 투자상담, 사업신속화 지원사업, 디자인 상담, 특허 및 법률 문의 등 실제 창업자들에게 필요한 상담을 한자리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부산경제진흥원, 부산테크노파크, 부산디자인센터, 부산신용보증재단,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의 유관기관 전문가, 변리사, 법무관으로 구성된 특별자문위원들이 직접 참여해 효율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
제4회 혁신상품 소싱박람회에서 선정된 우수 혁신 상품은 롯데의 국내외 유통망을 활용한 다각화된 판로 지원, 백화점·마트 등 특별행사 입점을 위한 추가 컨설팅 일정 확정, 유관기관으로부터 제품의 가치를 한 단계 더 높이기 위한 연계 지원이 진행될 예정이다.
조홍근 센터장은 "'혁신상품 소싱박람회'를 통해 부산지역 개인 창업자와 중소기업의 우수 혁신상품을 적극 홍보하고, 부산의 농·축·수산식품이 해외 시장까지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소싱박람회 개최 등을 통해 부산지역 혁신상품 발굴과 창조경제 활성화를 적극 이끌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