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적인 하룻밤’ 한예리 “첫 로맨틱코미디 작품, 마음 편히 연기했다”

2015-10-27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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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예리가 27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극적인 하룻밤'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영화에 대한 소개를 말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한예리가 첫 로맨틱코미디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10월27일 서울 신사동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극적인 하룻밤’(감독 하기호·제작 연우무대 스토리지·제공 배급 CGV아트하우스) 제작보고회에서는 하기호 감독을 비롯해 배우 윤계상, 한예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한예리는 첫 로맨틱코미디 장르에 도전한 것에 대해 “항상 몸으로 때우는 영화를 했었는데 마음 편하게 연기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제가 맡은 시후 역은 ‘밀당의 고수들’과는 거리가 먼 인물이다. 몸 주고 마음 주고 다 주는데 얻는 것 없이 뻥 차이는 밀당의 하수 역할”이라고 캐릭터를 소개하며 “짠한 역할”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극적인 하룻밤’은 연애하다 까이고, 썸 타다 놓치는 연애 을 두 남녀가 ‘원나잇 쿠폰’을 만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각각 전 남친, 전 여친의 결혼식에 갔다가 뜻밖의 짜릿한 밤을 맛보게 되는 정훈(윤계상 분)과 시후(한예리 분)의 ‘섹다른’ 사랑 이야기는 보는 이들에게 신선한 유쾌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12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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