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용범 책임연구원]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시(시장 권선택)가 지역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는‘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10월 수상자로 신용범(47)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책임연구원을 선정했다.
신용범 책임연구원은 분자진단용 실시간 다중측정장치 기술을 개발해 국내 분자진단 벤처기업에 기술을 이전했다.
이와 함께 질병진단 및 환경감시에 활용 가능한 고감도 바이오칩 기술을 개발해 암 등의 질병진단은 물론 구제역과 같은 바이러스까지 효과적으로 검출하는데 활용할 수 있어 세계 바이오센서 시장 진출의 발판 마련에 기여했다.
이달의 과학기술인상은 우수한 과학연구개발, 과학진흥풍토 조성 등 지역과학기술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기관․대학․연구소․기업체 등의 소속원 또는 개인으로, 소속기관·단체장 등의 추천을 받아 대전시 과학기술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선정하며 지금까지 88명이 수상했다.
한편, 권선택 시장은 28일 오후 2시 대전시청 응접실에서 이달의 과학기술인상을 직접 시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