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플랜트 악재는 올해 말까지 이들 3사를 괴롭힐 것으로 보이며 내년부터는 점차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이 2010년부터 해양플랜트를 대거 수주한 이후 올해 상반기까지 발생한 손실만 8조여원에 달한다.
현대중공업이 3조2400여억원, 대우조선이 3조여원, 삼성중공업이 2조여원이다.
이어 올해 3분기에 현대중공업에서 6000여억원, 대우조선에서 3~4분기에 1조5000억~2조원의 해양플랜트 손실이 추가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