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가연 기자 =이소룡의 전 연인으로 알려진 할리우드 배우 샤론 패럴(75)이 암 투병 사실을 밝혔다.
최근 한복 디자이너 목은정 씨의 초청을 받아 한국을 처음 방문한 샤론 패럴은 "한국에 오기 전 암 초기 진단을 받았다. 한국까지 오기 어려울 수 있었지만 목 디자이너의 초청을 받았고 한국과 한복, 태권도에 대한 애정 덕분에 자리하게 됐다"며 "아마도 이번이 한국에 오는 마지막이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1940년생인 샤론패럴은 영화 '야망의 그림자', '연애학개론', '그것은 살아있다' 등에 출연했으며 이소룡의 전 연인으로도 잘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