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제 세계유산 기념주화[사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백제 세계유산’이 담긴 기념주화가 나왔다.
26일 충남도에 따르면, 한국은행은 이날 한국은행 본관에서 이창규 도 문화체육관광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의 문화유산’ 시리즈 기념주화 사전 실물공개 행사를 가졌다.
백제역사유적지구 기념주화는 앞면에 백제금동대향로 상부를 표현하고, 뒤로 공주 공산성 전경이 배치됐다.
뒷면에는 익산 미륵사지 석탑과 이 탑에서 출토된 금제사리호, 유리구슬 등이 삽입됐다.
기념주화 모양은 원형으로, 지름 33㎜, 중량 15.55g, 재질은 순도 99.9%의 은이며, 액면가 3만 원에 판매가는 4만 원이다.
한국은행은 기념주화를 화종별로 2만장 씩 모두 4만장을 발행할 예정이며, 구입을 희망할 경우 시중 우리은행과 농협은행을 통해 다음 달 3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한국은행의 한국의 문화유산 시리즈 기념주화는 우리나라 문화유산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민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한 것으로, 이번 기념주화는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하고, 널리 알리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