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새누리당과 정부(당정)는 26일 올해 수확기 쌀 수급안정 방안 당정협의를 갖고 쌀값 하락 방지 및 안정화를 위해 쌀 20만톤을 추가로 매입, 시장에서 격리하기로 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쌀 예상생산량은 426만톤으로 지난해 424만톤에 이어 2만톤이 늘어나는 등 2009년 이후 가장 높게 나타나는 등 연이은 풍작이다. 그러나 예상되는 쌀 소비량은 397만톤으로 29만톤은 과잉 생산될 전망이다.
새누리당과 정부(당정)는 26일 올해 수확기 쌀 수급안정 방안 당정협의를 갖고 쌀값 하락 방지 및 안정화를 위해 쌀 20만톤을 추가로 매입, 시장에서 격리하기로 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쌀 예상생산량은 426만톤으로 지난해 424만톤에 이어 2만톤이 늘어나는 등 2009년 이후 가장 높게 나타나는 등 연이은 풍작이다. 그러나 예상되는 쌀 소비량은 397만톤으로 29만톤은 과잉 생산될 전망이다. [사진제공=SBS 뉴스 화면 캡처]
이로 인해 쌀값이 크게 하락, 시장안정을 위해 시장격리가 필요한 것으로 당정은 판단, 정부가 이번에 20만톤을 추가 매입키로 했다.
그러나 이처럼 시장에서 20만톤을 추가 매입해 격리 조치하더라도, 9만톤의 시장 과잉공급은 불가피하다. 때문에 당정은 내달 13일 발표되는 실수확량과 향후 쌀값 추이를 살펴보며 추가 격리 여부를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이날 당정 협의에는 당에서 김정훈 정책위의장과 안효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여당 간사인 이종배·안상수·홍문표·김종태·이이재·윤명희 의원 등이 참석했고, 정부에서는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오경태 농림부 차관보가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