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시흥은계지구 S1블록에 첫 공공분양 아파트 1025가구를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공공분양 아파트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0층 11개동, 전용면적 51·74·84㎡ 1025가구 규모로, 시흥은계지구 내 공동주택용지 13개 블록 중 최초 공급이다.
교통여건은 제2경인고속도로(신천IC), 서울외곽순환도로(시흥IC) 접근이 쉽고 국도 42호선이 지구를 통과한다. 소사~원시복선전철 대야역이 2017년 개통될 예정이며 향후 신안산선과 시흥시청역에서 환승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공급대상은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서울·수도권에 거주하는 무주택 가구원이다. 다자녀·신혼부부·생애최초·노부모 부양 특별공급과 일반공급 51㎡는 부동산(토지+건물)·자동차 자산보유 및 소득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3.3㎡당 평균 공급가격은 51㎡ 829만원, 74·84㎡ 882만원이다. 전체 분양가는 51㎡의 경우 1억6912만원(1층)부터 1억7999만원(5층 이상)이다. 74㎡는 2억5953만(1층)~2억7610만원(5층 이상), 84㎡는 2억9265만(1층)~3억1260만(5층 이상)이다.
청약은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 일반공급 1순위, 11월 2일 일반공급 2순위 접수를 받는다. 현장접수(기관추천 특별공급, 사전예약자) 또는 LH 청약시스템(myhome.lh.or.kr)에서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13일이며 계약은 12월 21~23일 체결된다.
주택전시관은 경기 광명시 일직동 406번지(광명역IC 부근)에 마련됐다. 자세한 사항은 LH콜센터(1600-1004), 시흥은계주택전시관 (02-819-900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