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넥슨이 하반기 최대 기대작으로 꼽히는 신작을 공개하며 다시 한번 모바일게임 강화를 선언했다. 엔씨소프트와의 결별 이후 처음으로 공개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업계의 시선이 남다르다. 무엇보다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넥슨의 상반기 모바일게임 성적을 반등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넥슨(대표 박지원)은 26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넷게임즈(대표 박용현)가 개발한 신작 모바일 RPG ‘HIT(Heroes of Incredible Tales, 이하 히트)’를 공개했다.
‘히트’는 ‘리니지2’, ‘테라’ 등 대형 MMORPG를 개발하며 실력을 검증받은 박용현 대표가 처음 선보이는 모바일게임이다. 언리얼 엔진 4로 제작, 높은 수준의 완성도를 보유했으며 화려한 액션 연출과 자유도 높은 스킬 시스템으로 뜨거운 기대감을 받고 있다.
모바일게임 강화를 선언한 넥슨 입장에서 ‘히트’는 대단히 중요한 작품이다.
‘도미네이션즈’의 성공(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8위)으로 상반기 연이은 신작 실패로 침울했던 분위기를 반전시킨 넥슨은 4분기 ‘히트’를 비롯, ‘슈퍼판타지워’와 ‘레거시퀘스트’ 등 최소 3종의 신작을 공개하며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다채로운 콘텐츠와 높은 퀄리티로 무장한 ‘히트’는 넥슨의 4분기 모바일게임 실적 뿐 아니라 내년 이후 순차적으로 공개될 ‘야생의 땅: 듀랑고’와 ‘조조전 온라인’ 등 주요 기대작들의 흥행 곡선을 이끌 선봉장 역할도 맡게 된다. 넥슨은 오는 11월 12일 부산에서 개최되는 ‘지스타 2015’의 메인 작품으로 ‘히트’를 선정할 정도로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엔씨소프트 지분 매각으로 3년간의 동거를 끝낸 후 넥슨이 처음으로 공개하는 신작이라는 점 역시 눈길을 끈다. 모바일 ‘집중’을 선언한 넥슨이 ‘히트’를 통해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둔다면 결별에 따른 불필요한 잡음을 최소화하고 모바일게임 사업에 주력할 수 있는 원동력을 조기에 확보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정헌 넥슨 사업본부장은 “모바일의 한계를 뛰어넘는 그래픽이 주는 보는 즐거움 뿐 아니라 게임의 완성도, 콘텐츠 구성 등에서 최고 수준을 갖췄다고 자부한다”며 “과도한 마케팅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 게임 본연의 재미를 강조하는 전략으로 하반기 최고 기대작이라는 평가에 걸맞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히트’는 오는 11월 15월까지 사전예약을 진행한 후 16일 프리미엄 테스트를 거쳐 18일 국내 구글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를 통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넥슨(대표 박지원)은 26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넷게임즈(대표 박용현)가 개발한 신작 모바일 RPG ‘HIT(Heroes of Incredible Tales, 이하 히트)’를 공개했다.
‘히트’는 ‘리니지2’, ‘테라’ 등 대형 MMORPG를 개발하며 실력을 검증받은 박용현 대표가 처음 선보이는 모바일게임이다. 언리얼 엔진 4로 제작, 높은 수준의 완성도를 보유했으며 화려한 액션 연출과 자유도 높은 스킬 시스템으로 뜨거운 기대감을 받고 있다.
모바일게임 강화를 선언한 넥슨 입장에서 ‘히트’는 대단히 중요한 작품이다.
특히 다채로운 콘텐츠와 높은 퀄리티로 무장한 ‘히트’는 넥슨의 4분기 모바일게임 실적 뿐 아니라 내년 이후 순차적으로 공개될 ‘야생의 땅: 듀랑고’와 ‘조조전 온라인’ 등 주요 기대작들의 흥행 곡선을 이끌 선봉장 역할도 맡게 된다. 넥슨은 오는 11월 12일 부산에서 개최되는 ‘지스타 2015’의 메인 작품으로 ‘히트’를 선정할 정도로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엔씨소프트 지분 매각으로 3년간의 동거를 끝낸 후 넥슨이 처음으로 공개하는 신작이라는 점 역시 눈길을 끈다. 모바일 ‘집중’을 선언한 넥슨이 ‘히트’를 통해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둔다면 결별에 따른 불필요한 잡음을 최소화하고 모바일게임 사업에 주력할 수 있는 원동력을 조기에 확보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정헌 넥슨 사업본부장은 “모바일의 한계를 뛰어넘는 그래픽이 주는 보는 즐거움 뿐 아니라 게임의 완성도, 콘텐츠 구성 등에서 최고 수준을 갖췄다고 자부한다”며 “과도한 마케팅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 게임 본연의 재미를 강조하는 전략으로 하반기 최고 기대작이라는 평가에 걸맞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히트’는 오는 11월 15월까지 사전예약을 진행한 후 16일 프리미엄 테스트를 거쳐 18일 국내 구글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를 통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