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미술관으로서는 전북도내 최초로, 개관식에는 김생기시장과 유성엽 국회의원, 우천규 정읍시의회의장, 참여 작가 31명과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정읍시립미술관 개관식[사진제공=정읍시]
개관식에서 김 시장은 개관 기념 전시회와 관련, “현대미술을 접해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관람객들이 예술적인 가치뿐만 아니라 새로운 시각으로 예술가들의 창작 세계를 경험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개관 기념 기획전시회인 ‘정읍-풍경소리展’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풍경소리를 주제로 한 국내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80여점 이상의 작품을 장르별로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읍시 관계자는 “서정적인 자연의 아름다움을 은유적 감성으로 담아낸 작가들의 창작의 세계를 통해 자연을 해석해보는 이미지풍경과 내적 심상의 풍경을 시각적 감수성으로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이고, 관람료는 무료이며 자세한 내용은 시립미술관(063.539-6420/6418~9, http://www.jeongeup.go.kr)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는 옛 시립도서관을 시립미술관으로 활용하기 위해 리모델링(remodeling)을 추진해왔고, 미술관은 3개의 전시실과 체험실과 수장고, 사무실, 휴게공간 등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