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 연산대추축제장 모습[사진제공=논산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연산전통시장에서 펼쳐진 제14회 연산대추축제가 관람객 10만여명이 축제장을 찾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연산대추를 비롯해 지역 농·특산물 판매장, 향토음식점에는 관람객과 시민이 몰려 활기가 넘쳤으며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에도 수많은 인파가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포토존, 도자기체험, 오계전시관, 추억의 뻥튀기, 추억의 엿장수, 대춧골 가훈·명언 등 시골 장터의 정겨운 축제 풍경은 고향의 맛과 추억에 흠뻑 젖게 해 관람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
김양, 신바람이박사 등 유명가수 초청 축하공연, 통기타 7080 콘서트, 아리랑퓨전난타, 대추 가요제 등을 비롯해 연산고을 황산벌의 고장에서만 볼 수 있는 계백장군과 오천결사대 진혼제 등 다양하고 색다른 공연으로 축제분위기는 더욱 고조됐다.
이래보 축제추진위원장은 “올해 축제가 주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도와 주신 덕분에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연산대추를 널리 알리는 화합 축제로 거듭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활동 개발과 우리 지역만의 향토 음식을 접목해 타 지역과 차별화된 생산 소득형 축제로 자리매김 하고 지속 발전하는 축제로 진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