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BMW 그룹 코리아 및 BMW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 임직원 100여 명과 함께 지난 23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강남드림빌(구 강남보육원)에서 정기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전체 인원이 두 팀으로 나눠 환경정비팀은 강남드림빌 내 화단 조성, 새로운 대문 만들기, 보도블럭, 쇄석 깔기 및 잔디 심기, 창고 제작을 진행했ek. 영유아 활동 지원팀은 경기도 용인 피코아일랜드를 방문해 17명의 어린이들과 함께 1:1 놀이 체험을 진행했다.
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이번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BMW 임직원들과 함께 내년 12월까지 강남보육원의 낙후된 시설 정비는 물론, 영유아의 건강한 신체 및 정서발달을 돕기 위한 1:1 체험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화단 정비에 필요한 꽃과 모종 1만1700개는 ‘서울시 꽃으로 피다’의 일환으로 서울시에서 지원받게 된다.
이은영 강남드림빌 원장은 “서울 대부분의 보육시설이 건물 신축 및 시설 내부재정비를 마친 것과 달리, 강남드림빌은 아직도 전체 시설 및 생활 환경이 매우 열악한 상황”이라면서 “BMW 코리아 미래재단과 BMW 임직원들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은 앞으로 보육생들이 더욱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BMW 그룹 코리아는 2011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비영리 재단인 BMW 코리아 미래재단’을 설립한 후 임직원 모두가 참여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김효준 BMW 코리아 미래재단 이사장은 “나눔과 봉사를 통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은 미래 우리사회의 발전을 돕는 필수 과정”이라며 “우리 사회 속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과 함께 희망을 나눌 수 있도록 더 많은 봉사활동에 앞장서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