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청라 제3연륙교 즉시착공 촉구 시민 궐기대회 성황리에 마쳐,

2015-10-26 09:22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 중구 영종도와 서구 청라를 잇는 제3연륙교(전 국민 무료도로) 즉시착공 촉구를 위한 시민궐기대회가 『영종∼청라 제3연륙교 즉시착공 범시민연대(이하 제3연륙교 시민연대)』주최로 600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24일 오후 2시 영종초등학교에서 열린 시민궐기대회는 주말인데도 불구하고 강당 1,2층을 가득메운 많은 시민이 참여하여 시민들의 전국민 무료도로 열망을 읽을 수 있었다.

먼저 대회사에서 이학기 시민연대 상임대표는 2003. 8. 5. 당시 구제정경제부는 구 건설교통부 등의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제3연륙교 건설을 포함한 영종·청라·송도를 동북아의 경제자유 중심지로 개발에 따른 재원조달 계획을 심의·결의 확정 관보에 고시(재정경제부고시2003-19호)하여 계획대로라면 제3연륙교가 2006년에는 완공되어 있어야 하지만 아파트부지는 잡초만 무성하다며, 국토부가 민간업자와 맺은 특혜성 경쟁방지 협약 때문이라고 국토부를 국피아라고 맹비난 하였다.

이학기 상임대표는 이번 궐기대회에도 불구하고 국토부가 노예협약, 매국협약인 경쟁방지 협약을 폐기하지 않으면 고속도로 통행료 동전내기 법적최저속도 운행 등 더욱 강도 높은 투쟁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시민궐기대회에는 김홍섭인천중구청장, 박상은국회의원, 노경수인천시의회의장 및 김정헌시의원, 임관만중구의회의장 및 의원 전원, 김영팔 대한노인회 인천중구지회장이 참석하여 주민들의 제3연륙교 즉시착공 의지에 힘을 보탰다.

특히 김영팔 지회장은 후손들이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드는데 노인들이 앞장서겠다고 하여 참석자 들의 많은 박수를 받았다.

또한 사단법인 미래희망연대 하승보회장, 인천항만물류협회 배준영 회장의 연대사를 포함하여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인천시새마을협의회, 인천시주민자치연합회, 인천시자유총연맹, 인천YMCA, 인천YWCA, 인천여성단체협의회, 인천경실련, 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 인천의제21실천협의회, 인천사회복지협의회, 인천여성연대, 인천평화복지연대, 인천교통장애인협회, 인천내항 살리기, 기독교대한감리회인천서지방 등 인천의 많은 단체가 연대함으로서 앞으로 전국민 무료도로 제3연륙교 즉시착공 운동은 더욱 확산 될 것으로 보인다.

제3연륙교 즉시착공 촉구 시민 궐기대회[1]


마지막 투쟁사에서 이춘의 미단감리교회 담임 목사는 인천공항고속도로통행료인하운동에 교회가 참여한 바와 같이 제3연륙 즉시착공 운동 등 불편 부당한 지역 현실을 바꾸기 위해 교회도 적극 참여하겠다며 교회의 지역사회운동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날 시민궐기대회에 참여한 시민들은 제3연륙교 연결도로(8차선)를 통해서 제3연륙교 건설예정지 현지답사를 하였다.

현지답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영종IC를 거쳐 8차선도로와 제3연륙교로 경인고속도로와 연결하는 계획은 2003년 인천경제자유구역 지정 이후 한번도 변경 된 적이 없는 것으로 보아,2003년 이전에 정부, 인천시, LH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제3연륙교 건설을 합의한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토부가 2005년에 경제방지협약을 맺어서 수조원의 국민 혈세를 낭비하게 하고, 국민 복지를 위한 무료도로 건설을 막는 국토부의 처사는 비리의혹을 받기에 충분하다."고 말했다.

3부 행사로 청라가 바로 눈앞에 보이는 제3연륙교 영종도 출발지점에서 제3연륙교에 대한 설명과 즉시착공 운동 의지를 담은 구호를 제창하고 이날 시민궐기대회 일정은 모든 끝이 났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