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지희 [사진=JLPGA 홈페이지]
이지희(36)가 25일 일본 효고현 미키의 마스터스GC(파72)에서 끝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노부타그룹 마스터스GC 레이디스’(총상금 1억4000만엔, 우승상금 2520만엔)에서 4라운드합계 9언더파 279타(71·67·69·72)로 우승했다.
한국선수들은 올해 열린 JLPGA투어 32개 대회에서 13승(이보미 5승, 신지애 이지희 전인지 2승씩, 안선주 김하늘 1승씩)을 합작했다.
안선주(요넥스)는 합계 8언더파 280타로 2위, 시즌 상금랭킹 1위 이보미는 5언더파 283타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시즌 상금 1억8928만여엔을 획득한 이보미는 이로써 투어 최초의 '단일시즌 상금 2억엔 돌파'를 다음 기회로 미뤘다.
김영과 상금랭킹 2위 테레사 루(대만)는 합계 3언더파 285타로 공동 7위, 전미정(진로재팬)은 2언더파 286타로 공동 10위, 신지애는 1오버파 289타로 공동 20위를 차지했다.
이보미와 테레사 루의 상금차는 5580만여엔으로 벌어졌다. 이지희는 상금(8500만여엔) 랭킹 3위로 올라섰다.
올시즌 남은 JLPGA투어 대회는 5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