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수원시의회, 개구리논 벼베기 행사 개최

2015-10-25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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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의장이 벼베기를 하고 있다 [사진=수원시의회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수원시·수원시의회는 지난 24일 호매실동 논체험장에서, 김진우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이재준 제2부시장과 2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방식으로 경작한 '개구리논벼베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농촌진흥청 박광래 박사의 '친환경 논농사 교육'과 함께 전통 벼베기 체험, 허수아비 만들기, 논백일장, 잠자리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로 진행됐다.
 친환경 논체험장인 개구리논에는 지난 5월 30일 모내기를 했는데, 이후 가족 청소년기업체 등 다양한 시민들과 시 관계자들이 함께 148일간 구슬땀 흘려 맺게 된 결실로 특별히 더욱 값지고 의미 있는 행사였다.
 

 

김진우 의장은 “전통 방식의 논농사체험 등 다양한 생태체험 프로그램 확대로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옛 고향의 정취도 느끼고, 환경의 소중함도 배우는 계기가 늘어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 소관 유휴토지인 호매실동 논체험장은 2014년 수원시가 국토교통부로부터 무상 관리위탁 받은 토지로 전체 면적 5707㎡ 중 4950㎡를 친환경 논농사로 경작하고 있으며, 농사가 불가능한 자투리 공간을 둠벙으로 조성해 다양한 수서생물들이 서식 할 수 있는 생태학습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한편, 시는 이번에 수확된 친환경 쌀은 전량 불우이웃에 기부할 예정이며, 향후 시민들이 친환경 논농사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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