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5/10/25/20151025092335195875.jpg)
[사진=마포구립서강도서관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마포지역 크고 작은 도서관과 문화 단체 24개 기관이 모여 도서전시, 시민 책 장터, 다양한 놀이·체험, 공연, 방송 등으로 꾸미는 ‘2015 마포동네책축제’가 지난 2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마포구청 앞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015 마포동네책축제 추진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마포구가 후원하는 올해 마포동네책축제의 슬로건은 '책에 반하다, 너의 세상을 만나다'로 주민과 함께하는 독서문화 활성화와 책 읽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축제에서는 '책으로 바라본 세상'이라는 주제로 ‘신나는 도서관 팝업북 만들기’, ‘철학의 숲에서 마음을 만나다’, ‘우리 신화 오늘이’, ‘빗살무늬 토기 만들기’ 등 10권의 테마 도서가 소개됐으며, 그에 맞는 체험프로그램도 진행됐다. ‘딱지치기’, ‘마포구 대형 지도에 책 읽는 우리 집 표시하기’ 등도 마련됐다.
축하공연으로는 오전 11시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초록리본도서관 밴드, 개똥이네 책놀이터 기타 동아리 등의 참여기관 동아리 공연 및 홍대 인디밴드의 전태익, 피그말리온 등 전문아티스트 공연이 진행됐다.
또 ‘책 잡히는 라디오, 독감’ 코너에서는 2015년 책 읽는 마포 한 책 읽기 청소년 선정도서인 '성, 스러운 그녀' 독서토론회가 마포FM의 공개방송으로 꾸며졌다.
2015 마포동네책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시립, 구립, 사립, 사설 등 민 ․ 관을 아우르는 지역도서관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주민들이 함께 만드는 이번 책축제를 통해 책을 매개로 한 지역공동체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