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제29회 예산군민체육대회 성황리 마무리

2015-10-24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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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로의 정을 돈독히 하고 군민 대화합 이뤄 -

▲제29회 예산군민체육대회 무대에 마련된 소형점화대에 성화봉으로 점화하고 있다[사진제공=예산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군민 모두의 대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24일 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열린 ‘제29회 예산군민 체육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예산군체육회가 주최해 격년제로 실시되는 군민체육대회는 체육활동을 통해 우수선수 발굴하고 군민 모두를 하나로 만드는 대화합의 장이 돼왔다.
 ‘화합하는 행복예산! 도약하는 역동예산!’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황선봉 군수, 김영호 군의회 의장, 홍문표 국회의원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주민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특히 군민 대화합의 한마당을 축하하듯 아침 일찍 내린 고마운 단비가 미세먼지를 씻어내 줘 쾌청한 가을 하늘 아래 막을 열었다.

 난타와 에어로빅 공연을 시작으로 진행된 개회식은 각 읍․면 특징을 살린 선수단 입장과 군민의 상 및 모범 충남인상 시상, 체육발전 유공자 표창, 선수대표 선서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성화가 점화되면서 대회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이날 체육경기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육상, 축구, 배구, 배드민턴 등 9개 종목이 진행됐으며, 각 읍․면을 대표해 참가한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자리한 군민들은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지나친 승부욕으로 경기가 과열되는 것을 막고 진정한 군민 화합을 이루기 위해 종합시상을 폐지한 이번 대회에서는 종목별 1~3위에 대한 개별시상과 한모습상, 입장상 시상이 진행됐다.

 종목별 경기결과는 ▲축구 1위 삽교읍, 2위 예산읍, 공동 3위 신암면, 덕산면 ▲배구 1위 광시면, 2위 오가면, 공동 3위 예산읍, 신양면 ▲족구 1위 신양면, 2위 덕산면, 공동 3위 고덕면, 예산읍 ▲게이트볼 1위 덕산면, 2위 신암면, 공동 3위 오가면, 고덕면 ▲배드민턴 1위 고덕면, 2위 대흥면, 공동 3위 예산읍, 삽교읍 ▲씨름 1위 덕산면, 2위 신양면, 공동 3위 광시면, 삽교읍 ▲투호 1위 대술면, 2위 응봉면, 공동 3위 덕산면, 봉산면이 차지했다.

 아울러 육상경기는 육상 100M 초등학교 남자부터 400MR 고등․일반과 단체경기까지 총 12개 세부종목으로 나눠 열띤 경쟁을 펼쳤다.

 또한 만장을 앞세워 마을의 선전과 발전을 기원한 삽교읍이 입장상 1위의 영예를 안았으며 2위 대흥면, 3위 예산읍이 선정됐으며 한모습상은 광시면, 신양면, 대술면이 수상하며 흥겨웠던 대회가 막을 내렸다.

 황선봉 군수는 대회사를 통해 “군민 모두가 정을 돈독히 하고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갖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늘 이룬 화합이 역동적인 발전과 도약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혼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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