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허승욱 충남도 정무부지사가 제6회 동아시아 지방정부회합 참가와 일본 농업 현장을 살피기 위해 23일 일본 방문길에 올랐다.
허 부지사는 방일 첫날 도쿄 교통회관에 위치한 귀농귀촌지원센터와 안테나숍을 찾아 일본의 귀농귀촌 현황 등을 들었다.
25일에는 도와 우호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나라현으로 이동, 국제여행박람회 개막식과 지방정부회합 회원 교류회에 잇따라 참석한다.
방일 나흘째인 26일에는 동아시아 지방정부회합에 참석, 3농혁신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갖고, ‘수장토의’에 참석해 각국 지방정부와의 협력 방안도 모색한다.
동아시아 지방정부회합은 아라이 쇼고(荒井 正吾) 나라현 지사의 제창으로 구성된 국제회의로, 동아시아의 안정적인 발전과 신뢰 구축, 우호 등을 목적으로 각국 지방정부가 안고 있는 과제들을 심도 있게 토론하게 된다.
허 부지사는 이날 이와 함께 외국 지자체 대표로 기자회견도 가질 예정이다.
일본 방문 5일째인 27일에는 나라현립대학교를 찾아 충남도립대학과의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28일에는 나라현과의 우호협력 5주년 기념사업을 논의한 뒤 귀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