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6기주요 역점시책인 ‘독거노인 공동거주의 집’ 사업은 독거노인이 급증하는 농촌현실을 감안해 노인들이 공동생활을 통해 안전하고 편안한 노후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6개월간의 준비 과정을 거쳐 이날 준공식을 갖게 됐다.
이번 사업은 해당마을 주민들의 동의를 거쳐 기존 마을회관에 3천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8명이 거주할 수 있는 공동 숙소와 욕실, 주방 등 각종 편의시설을 리모델링했으며, 앞으로 공동생활에 필요한 운영비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금번 사업이야 말로 우리지역 현실과 여건에 부합하는 긴요하고도 의미 있는 일로서 이제 첫 삽을 뜬 만큼 앞으로 지속적으로 어르신들의 복지증진과 함께 안전하고 안락한 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농촌지역 독거노인 문제는 공동체의 안위를 위협하는 수준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홀로 거주하는 노인들은 불의의 사고나 외로움 등 각종 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 만큼 시는 향후 공동생활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함께 건강을 유지하는 일석이조의 농촌 노인복지의 패러다임으로 정착시켜 나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