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동 KBS 신관 5층 국제회의실에서는 KBS2 ‘드라마스페셜 2015 시즌3‘(책임프로듀서 홍석구·프로듀서 문준하)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KBS 이응진 TV본부장을 비롯해 ‘드라마스페셜 2015 시즌3‘의 첫 작품 ‘짝퉁패밀리’(극본 손세린·연출 안준용) 안준용 PD와 배우 이하나, 이학주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응진 본부장은 이 날 시사회를 찾은 기자들에게 “단막극은 모든 드라마의 시작과 끝과 같다”며 “드라마 장르 뿐만 아니라 다큐, 예능, 교양 프로그램도 모두 단막극적 형식에서 출발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 67회 이탈리아상 TV드라마·TV영화 부문 프리 이탈리아상(Prix Italia)을 수상한 2부작 드라마 '눈길'(극본 유보라·연출 이나정)을 언급하며 “아시아에서 대상을 수상한 국가는 우리나라 밖에 없다”고 말해 강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또 “이런 성과를 낸 것도 단막극에 대한 제작진의 정성과 방송사의 관심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밝혀 단막극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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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에는 ‘노량진역에는 기차가 서지 않는다’(극복 김양기·연출 이재훈), 11월7일 ‘낯선동화’(극본 신수림·연출 박진석), 11월14일 ‘비밀’(극본 차연주·연출 전우성)과 11월21일 ‘아비’(극복 유정희·연출 김신일), 11월28일 ‘계약의 사내’(극본 임예진·연출 임세준)가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