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스페셜’ 이응진 TV본부장, “단막극 모든 드라마의 시작이자 끝”

2015-10-23 16:44
  • 글자크기 설정

[사진=KBS 제공]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KBS 이응진 TV본부장이 “단막극은 모든 드라마의 알파이자 오메가”라고 밝혔다.

23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동 KBS 신관 5층 국제회의실에서는 KBS2 ‘드라마스페셜 2015 시즌3‘(책임프로듀서 홍석구·프로듀서 문준하)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KBS 이응진 TV본부장을 비롯해 ‘드라마스페셜 2015 시즌3‘의 첫 작품 ‘짝퉁패밀리’(극본 손세린·연출 안준용) 안준용 PD와 배우 이하나, 이학주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응진 본부장은 이 날 시사회를 찾은 기자들에게 “단막극은 모든 드라마의 시작과 끝과 같다”며 “드라마 장르 뿐만 아니라 다큐, 예능, 교양 프로그램도 모두 단막극적 형식에서 출발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 67회 이탈리아상 TV드라마·TV영화 부문 프리 이탈리아상(Prix Italia)을 수상한 2부작 드라마 '눈길'(극본 유보라·연출 이나정)을 언급하며 “아시아에서 대상을 수상한 국가는 우리나라 밖에 없다”고 말해 강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또 “이런 성과를 낸 것도 단막극에 대한 제작진의 정성과 방송사의 관심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밝혀 단막극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총 6부작으로 방송되는 이번 ‘드라마 스페셜 2015 시즌 3’는 24일 ‘짝퉁패밀리’를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50분에 방송된다.

31일에는 ‘노량진역에는 기차가 서지 않는다’(극복 김양기·연출 이재훈), 11월7일 ‘낯선동화’(극본 신수림·연출 박진석), 11월14일 ‘비밀’(극본 차연주·연출 전우성)과 11월21일 ‘아비’(극복 유정희·연출 김신일), 11월28일 ‘계약의 사내’(극본 임예진·연출 임세준)가 예정돼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