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현대위아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8153억원, 영업이익 111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위스코와 메티아의 소재 부문이 합병돼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지만, 전분기 대비 조업일수 감소와 중국사업 매출감소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1% 감소했다.
올해 3분기까지 연결기준 누적실적은 매출액 5조8080억원, 영업이익 3750억원, 당기순이익 3230억원을 기록했다.
이어 “차량부품 부문은 점차 나아지고 있다. 7월을 저점으로 공장 가동률이 올라가고 있다”면서 “현대기아차의 신차효과 등에 힘입어 4분기는 더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4분기 현대위아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자동차 판매 증가세에 힘입어 차량 부품 판매 부문 실적이 개선을 전망했다. 또 산업 부문의 경우 프레스·항만시설 등 대형 프로젝트 수주, 공작기계 범용기 부문 질적 개선 등 자체적인 생산성 향상 노력을 통해 경영 성과 회복을 노리고 있다.
이명호 본부장은 “올해 잔여기간 동안 생산 및 판매 극대화를 위해 전사적으로 수익성 개선활동해서 보다 안정적인 경영성과 달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