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별병 어린이 돕기' 카네기 자선음악회 24일 조선대 개최

2015-10-23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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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카네기CEO연합회,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 치료비 마련

광주카네기CEO연합회(회장 김권수)는 24일 오후 6시 조선대학교 해오름관에서 백혈병·소아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자선음악회를 개최한다. [사진=카네기CEO연합회]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광주카네기CEO연합회(회장 김권수)는 24일 오후 6시 조선대학교 해오름관에서 백혈병·소아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자선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남대 화순병원에 입원해 있는 백혈병·소아암 환자들의 치료비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후원금 및 공연 티켓 판매 수익 전액은 어린이 환자들의 수술비로 쓰일 예정이다.

공연에는 가수 김범용, 신계행, 최유나, 자전거 탄 풍경 등이 출연한다.

광주카네기CEO연합회는 지난 2013년 결성된 조직으로, 호남카네기연구소에서 카네기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한 사람들의 모임이다.

호남카네기연구소는 '데일카네기 인간관계론'의 저술자인 데일 카네기의 뜻을 받들어 대화 및 연설 관련 교육을 펼치는 기관이다.

연합회 회원들은 지역의 의사, 변호사, 건축사, 개인사업자 등 다양한 직업군의 경영자 160여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자선음악회, 바자회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음악회는 연합회의 자체 예산과 회원들의 기부 및 협찬을 통해 마련된 자리다. 올 연말에는 결식아동을 위한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 등도 실시할 계획이다.

공연관람 및 후원에는 연합회 회원들을 비롯해 일반 시민 모두 참여 가능하다.

김권수 회장은 “주위의 어려우신 분들, 그 가운데 어린 생명을 살리는 일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그들을 돕기 위한 자선음악회를 이번에 두 번째로 개최하게 됐다"며 "많은 분들의 마음이 모여 아이들 치료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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