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백현철 기자 = ‘라스트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수도권 택지지구 마지막 구역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라스트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단지의 경우 대부분 택지지구 조성이 완료됐거나 막바지 단계에 있어 당장 입주해 살아도 불편함이 없다.
동일건설은 이달 경기도 고양시 삼송택지개발지구에서 마지막 민간 분양물량 ‘고양 삼송 동일스위트 2차’의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이 단지는 탁월한 교통망을 자랑한다. 최근 개통된 원흥~강매 간 도로를 통하면 자유로와 제2자유로, 수색로, 수도권외곽순환도로, 인천공항 고속도로 등 주요 간선도로를 통해 서울수도권 전역으로 접근이 용이하다.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25층, 7개 동으로 조성된다. 전체 834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66~84㎡(이하 전용면적 기준)의 중소형으로 구성돼 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을 전망이다.
효성·진흥기업이 경기 남양주시 별내지구 일대 분양중인 ‘별내 효성해리언 코트’는 별내신도시의 최초이자 마지막인 전세대 테라스하우스로 청약에서 높은 관심을 얻었다. 지난 21일 전세대가 평균 28대1, 최고 360대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 마감을 거뒀다. 이 단지는 총 307세대 모두가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84㎡ 단일면적으로 선보이며, 총 8개의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됐다.
부동산 업계 전문가는 “택지지구 조성 초기에는 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어 어수선하고 입주 후에도 기반시설이 부족해 불편한 경우가 많았다”며 “마지막 분양 아파트는 도로와 각종 생활편의시설이 잘 마련돼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