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8회를 맞은 안전관리 모범사업장 인증제는 자율 안전관리체계 정착과 안전 환경 조성을 적극 유도하기 위해 서울시가 추진하는 행사다.
서울시 대상건물 4만 6,825개소(‘15년 5월 현재) 중 각 소방서 추천과 우수 사례발표회를 거쳐 최종 12개소를 선정하고 상위 6개 우수사업장에 대해 시상한다.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소방재난본부에서의 현지실사 및 안전관리 수범사례 발표대회 등을 통해 3개 분야, 20개 분류, 77개 항목으로 나누어 평가한 결과 재난 발생 시 대응방안 및 소방 시설물 유지 관리, 전 직원들 대상 소방 교육과 훈련 등 전반에 걸쳐 높은 점수를 받아 철저하게 안전관리를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인정받았다.
그 관계자는 “매년 전 직원이 참여해 소방교육 및 대피훈련을 실시한 결과 대상 수상의 영예를 차지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소방시설 및 대피 훈련을 통해 더욱 안전한 호텔이 될 수 있도록 관리 및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안전관리 모범사업장 인증제는 민간 자율안전관리를 통해 대형재난 발생 시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도입됐다.
1차 심사로 소방재난본부 및 민간전문가 합동평가단의 현장실사와 서류심사의 평가가 이뤄지며 2차 우수사례 발표회를 통해 우수사업장이 선정된다.
인증사업장 인센티브로는 인증서와 인증패가 수여되며 2년간 소방관서 소방특별조사와 합동 소방훈련에 면제된다. 수상사업장은 국민안전처 주관 ‘우수소방대상물’에 추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