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시는 23일 행정자치부가 발표한 2015년도(’14년 실적)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지역개발 분야 및 안전관리분야 등 2개 분야에서 최우수 ‘가’등급 평가를 받았다.
정부 합동평가는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정부업무평가기본법에 따라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세종시는 지난 2012년 7월 출범 후 작년까지 시범평가를 받아오다가 올해 처음으로 본 평가를 받았다.
이는 지난해 시범평가 실적(가등급 1, 나등급 2, 다등급 6)에 비해 비약적인 성과로, 당초 목표(가등급 2, 다등급 최소화)를 달성했다.
특히 지난해 재난예방 및 안전관리에 힘쓴 결과 안전분야 최우수 등급을 받았고, 신도시 개발에 역점을 두고 지역인프라 강화에 노력한 결과 지역개발 분야에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한경호 행정부시장은 “세종시 출범 후 처음 받은 정부합동평가에서 나름대로 성과를 거두었다.” 고 평가하면서, “미진한 부문은 적극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