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까지 전체 수산물 생산 전년 동기 대비 11%↑

2015-10-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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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올해 처음으로 누계생산량 증가

[사진=해양수산부 로고]


아주경제 배군득 기자 = 해양수산부는 지난 9월 말 기준 연근해어업 누계생산량이 62만4472톤에 이른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56만1273톤에 비해 약 11% 증가한 수치다. 9월 중 생산량은 5마2061톤으로 전년 동기 4만2045톤에 비해 약 24% 올랐다.

주요 품목별 9월 생산량은 오징어 1만3778톤, 고등어 1만198톤, 멸치 5951톤, 갈치 5820톤, 꽃게 2396톤, 참조기 2010톤, 삼치 1922톤 등이며 9월까지 누계생산량은 멸치 12만9483톤, 고등어 8만7937톤, 오징어 5만5575톤, 전갱이 3만8519톤, 갈치 2만5292톤, 꽃게 1만73톤, 참조기 5507톤 등이다.
본격적인 조업철을 맞은 오징어(86.4% 증가), 삼치(52.3% 증가) 등 대부분 수산물 생산량이 전년 동기 대비 상승했다. 특히 오징어는 9월 중 생산량 증가에 힘입어 올해 처음으로 누계생산량이 증가로 전환했다.

수산물 수출물량과 금액은 국제유가 하락, 세계 경기둔화 등 악재로 글로벌 소비심리가 악화돼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2%, 6.6% 감소했다. 반면 수산물 수입물량과 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0%, 3.3% 증가했다.

9월 전체 수산물 소비자물가는 전월 대비 공급 및 수요 변동이 크지 않아 보합세를 보이고 있지만 추석 성수기로 인해 일부 품목 가격이 상승했다. 해수부는 대부분 수산물 생산량이 증가하고 있어 소비자가격은 현재 수준으로 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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