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트위터의 개발자 컨퍼런스 '플라이트 2015(Flight 2015)'가 22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움에서 CEO 잭 도시를 비롯한 트위터의 주요 임원, 개발진, 전세계 각지의 외부 파트너와 개발자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플라이트'는 트위터가 진행하는 개발자 대상 연례 컨퍼런스로 작년에 이어 두번째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트위터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앱 개발 도구 플랫폼인 ‘패브릭(Fabric)'에 추가된 유니티(Unity) 게임 개발 엔진 지원, iOS 에러 로그 기록, 앱 사용자 정보 확인 등의 신기능이 발표됐다. 더욱 강력해진 '패브릭'을 통해 앱 개발자들은 개발 과정에서 공통적으로 생겨나는 앱의 안정성, 사용자의 확보, 수익성, 사용자 인증 등 다양한 이슈들을 한층 쉽게 해결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소셜데이터 분석·가공 서비스인 '그닙(Gnip)'과 모바일 앱에서 발생하는 이슈를 간편하게 트위터로 공유할 수 있게 해주는 '트윗 컴포저(Tweet composer)'의 기능 개선 사항,트위터를 활용한 각종 기업의 고객 지원 사례도 소개됐다.
특히 올해 행사는 모바일, 데이터, 라이트닝 씨어터의 3개 세션이 동시에 진행되도록 구성됐다. 개발자들은 지난 해보다 더욱 풍성해진 테크 세션에서 관심 분야를 선택해 깊이 있는 정보를 나눴다.
이번 행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행사 공식 홈페이지(https://twitterflight.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트위터의 개발자용 서비스 홈페이지(https://dev.twitter.com)를 통해 행사에서 소개된 개발 및 분석 도구들에 대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