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6일 개관한 효성 '별내 효성해링턴 코트' 모델하우스를 찾은 방문객들이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김종호 기자]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전 가구 테라스하우스로 주목받은 효성 ‘별내 효성해링턴 코트’가 1순위에서 청약을 모두 마감했다.
22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1일 별내 효성해링턴 코트 청약 접수결과, 272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7702명이 몰려 평균 28.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효성 분양 관계자는 “별내 내 최초의 전 가구 테라스하우스로 구성한 점이 실수요자 및 투자자 모두에게 높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면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점도 강점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별내 효성해링턴 코트는 지하 1층~지상 4층, 18개 동 총 307가구 규모로, 전 가구가 84㎡의 중소형으로만 구성된다.
단일면적이지만 총 8개(A~H) 타입으로 다양하게 구성돼 수요자 입맛에 맞는 공간 선택이 가능하다. 1층에는 2~3층보다 넓은 테라스를, 4층에는 복층구조의 다락과 테라스를 제공한다.
별내 효성해링턴 코트 단지는 약 6만5000여㎡ 규모의 역사문화공원과 별가람초등학교와 맞닿아 있어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다. 이마트와 하나로마트, 메가박스 등 대형 쇼핑시설과 문화시설도 가까워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교통 호재에 따른 기대감도 크다. 경춘선 별내역 이용은 물론 향후 연장 예정인 지하철 4호선과 8호선이 개통되면 서울 주요 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별내 효성해링턴 코트에는 아파트와 다름없는 커뮤니티시설이 조성된다. 각 동마다 엘리베이터가 설치되며, 헬스장과 게스트룸, 북카페, 상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8일이며, 계약기간은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남양주시 별내동 127-15번지 일대에 마련됐다. 입주 예정일은 오는 2017년 3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