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에 한번 가을에만 개방하는 베어트리파크 단풍낙엽산책길이 개방되었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걸으며 포토존에서 감성 사진도 남겨보자. [사진=베어트리파크 제공]
세종시에 위치한 베어트리파크의 단풍 역시 가을이 무르익어 감을 알리고 있다.
이에 1년에 한번 가을에만 산책길을 개방한다.
베어트리파크는 오는 23일부터 전망대 부근에 단풍낙엽산책길에서 자연 그대로의 단풍을 만날 수 있도록 했다.
베어트리파크는 곳곳이 사람의 손으로 가꾸어진 정원이지만 단풍낙엽산책길은 자연을 좀 더 느낄 수 있는 관람로다.
둥글게 이어진 산책길은 한쪽은 은행나무, 한쪽은 느티나무 길로 이어진다.
노랗게 물들기 시작한 은행나무 산책길에는 고객이 보내 온 편지와 의미 있는 글, 사진으로 꾸며져 있다. 또 감성적인 문구가 쓰여진 포토존도 놓였다.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걸으며 마음에 드는 문구 앞에서 사진 찍으며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산책길에서 남긴 추억은 사진이벤트에 응모해보자. 이메일(beartree2220@naver.com)로 응모하면 되며 입장권, 식사권, 커피기프트콘 등 푸짐한 선물도 받을 수 있다.
단풍낙엽산책길은 다음달 7일까지 개방되며 시간은 20여분 소요된다.
이외에도 고급스러운 자태의 분재가 뽐내는 단풍을 감상할 수 있는 ‘단풍분재전시’도 놓치지 말자.
분재 단풍은 길에서 흔하게 보던 단풍과는 다른 단풍의 멋을 느낄 수 있다. 단풍분재전시는 다음달 15일까지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