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은 21일 벨포트 이태원점에서 진행된 화장품 브랜드 '코이(KoY)' 론칭행사에서 "내 생에 이런 날이 있을 줄 몰랐다. 내가 복귀를 하면서 '내 인생에 봄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는데 '아, 지금이 봄날인가 보다'하는 생각을 하며 살고 있다"고 했다.
고현정은 "나의 봄날이라는 것은 이기적일 수가 없는 것 같다. 많은 사람을 만나서 대화하고 각자의 니즈를 해결함으로써 봄날이 찾아왔다. 설레고 두근거린다"면서 "배우로서 인터뷰하면서도 내 이야기를 귀 기울여주고, 그것이 활자화되는 것에 희열을 느꼈다. 헌데 지금은 내가 했던 말대로 제품이 나온다. 마치 내 아바타를 보는 것 같아 더 짜릿하다. 소비자에게 직접 찾아뵐 수는 없지만, 진심을 드릴수 있어 기쁘다"고 했다.
배우 활동도 소홀히 하지 않는다. "배우로서는 내년 상반기에 찾아뵐 것"이라고 귀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