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이 밝힌 물광 메이크업에 대한 오해

2015-10-21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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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코이]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연예계 대표 피부미인 고현정이 '물광 메이크업'은 의도한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고현정은 21일 벨포트 이태원점에서 진행된 화장품 브랜드 '코이(KoY)' 론칭행사에서 "'고현정의 물광 메이크업'이라는 말은 내 의도와 상관없이, 다른 사람의 이해관계 때문에 만들어진 말"이라고 밝혔다. 드라마 '봄날' 출연 당시 '고현정의 물광 메이크업'이 국내 뷰티업계를 강타했다.

고현정은 "당시 화장 지우는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화장할 때 책트를 쓰지 않았다. 파운데이션도 전체적으로 바르지 않고 최소한으로만 발랐다. 그게 캐릭터에도 맞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게 '물광 메이크업'으로 포장되더라. 만약 내 피부에서 진짜 광이 났다면 그건 화장품 때문이 아니라 땀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현정이 사용한 화장품'으로 유명세를 떨친 제품에 대해 "내가 직접 쓴 제품은 분명하다. 하지만 과장이 많다. 호기심으로 사서 바른 것뿐인데 내가 즐겨 사용한 것처럼 마케팅에 이용되더라"라고 했다.

고현정이 직접 론칭한 코이는 '정성을 다하다. 겉모양 따위가 산뜻하고 아름답다'는 한국말 '고이'와 고현정의 첫 이니셜을 딴 이름이다. 고현정의 노하우를 담다 피부를 매끄럽고 보송보송하게, 곱게 변화시키겠다는 소망을 담은 브랜드다. 지난 5년간 직접 화장품 기획에 참여해오며 수십년간 자신의 피부를 다스린 고현정의 노하우를 담았다. 벨포트 이태원점에 단독 입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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