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현철 서울풍경[사진 제공=행정자치부]
이번에 전시되는 기록물은 국가기록원이 2007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기획수집과 기증캠페인을 통해 총 90여명의 개인과 단체로부터 기증받은 22만여점의 기록물 중 270여점이 엄선됐다.
국립암센터 건립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금연운동에 앞장선 국립암센터 초대 원장 박재갑의 일지,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였던 고(故) 김학순 할머니가 역사적 진실을 알리기 위해 피해를 증언한 인터뷰 영상 등을 볼 수 있다.
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은 "기록물 기증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개인의 기록이 모여 우리의 역사가 된다는 생각으로 기증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