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설명회는 국내 기업들의 아프리카에 대한 투자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수은이 아프리카 투자 기회 및 사업 리스크 분석, 리스크 경감 방안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데이비드 레커라이 DLA Piper 변호사 등 아프리카 9개국에서 활동 중인 아프리카 전문변호사 10명과 해외 진출 건설·엔지니어링 기업 관계자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홍영표 수은 수석부행장은 이날 세미나에서 "아프리카 9개국은 최근 정치적 안정을 기반으로 중장기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있어서, 한국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기 가장 좋은 때"라며 "수은은 아프리카 주요국 정부기관들과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사업성 있는 프로젝트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우리 기업의 아프리카 진출에 적극 나설 것이다"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은은 오는 11월 한국 기업이 진출할 수 있는 유망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에티오피아, 탄자니아, 모잠비크 등 아프리카 5개국을 대상으로 ‘아프리카 사업발굴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