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 박보영 “정재영과 세대차이? 줄임말 때문에 느꼈다”

2015-10-21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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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재영과 박보영이 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영화에 대한 소개를 말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박보영이 정재영과 세대 차이를 느낀 순간을 언급했다.

10월 21일 서울 신사동 압구정CGV에서 진행된 영화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감독 정기훈·제작 반짝반짝영화사 ·배급 NEW) 제작보고회에는 정기훈 감독을 비롯해 배우 정재영, 박보영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정재영과 박보영은 20살의 나이차이로 세대 차이를 느낀 순간은 없었는지, 극복 방법은 무엇인지 질문 받았다.

정재영은 “20살 차이로 안 보이지 않느냐”며 “후배들과 세대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더 철없게 굴고 있다. 많이 까불고 철없이 굴면서 후배들과 가깝게 다가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보영은 “정재영 선배와 나이 차이에 대해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질문을 받으면서 새삼 20살 차이가 난다는 걸 깨달았다. 선배는 권위적이기보다는 편안하게 다가오시는 분이라서 후배들도 편하게 다가갈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박보영은 정재영과 세대 차이를 느낀 순간이 있었다며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 팀의 단체카톡방이 있는데 회식 도중 선배님이 ‘카방’에서 만나자고 하시더라. 다들 무슨 말인지 못 알아 들었던 기억이 있다”고 웃음을 터트렸다.

이에 정재영은 “나름 신조어를 배웠다고 한 건데. 잘못 배운 것 같다”고 변명했다.

한편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는 취직만 하면 인생 풀릴 줄 알았던 수습 도라희(박보영 분)가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 상사 하재관(정재영 분)을 만나 겪게 되는 극한 분투를 그린 공감코미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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