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상업경진대회 개막식[사진제공=충남교육청]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전국의 상업정보계 특성화고 학생들의 축제인 제5회 전국상업경진대회가 21일 논산시 문화예술회관에서 김지철 교육감을 비롯한 전국시도교육감 등 학생과 내외빈 800여명이 가운데 성황리에 개막됐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충남교육청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강경상업고등학교, 충남인터넷고등학교, 논산여자상업고등학교 등의 경기장에서 23일까지 3일간 열띤 경쟁을 펼치게 된다.
이번 대회는 전국 17시도 상업정보계열 특성화고 대표 선수단 1700여명이 상업 실무능력을 겨루기 위해 참가한 가운데 회계실무 등 10개의 경진 종목(세무회계실무 시범종목 포함)과 동아리페스티벌 등 2개의 경연과 경제골든벨 축제종목이 실시된다.
특히 경연종목인 ‘동아리 한마당’과 ‘동아리 페스티벌’종목에서는 초·중·고 학생들에게 참관과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안내해 참여 학생들에게 유익한 체험활동 및 진로선택의 기회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환식 교육부 평생직업교육국장은 “전국 상업경진대회가 우리나라 산업발전을 든든히 받쳐 줄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하며, 정부는 공공기관, 기업과 협력하여 직업교육이 채용의 디딤돌 역할을 하고 우수한 기술 인재들이 우리 사회의 리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히고 참가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김지철 교육감은 “본 대회를 통해 과거 금융권을 주도하며 경제활동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던 상업교육이 다시 비상하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한다”며 “계속 도전하고 개척하는 지혜롭고 소명감이 충만한 노력하는 여러분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