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커피 전문점에서 환절기 감기 예방에 좋은 시트러스 군 음료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탐앤탐스의 유자차와 자몽후레쉬티, 레몬후레쉬티의 매출은 미세먼지 '보통' 수준의 지난 15일과 '나쁨' 수준의 16일을 비교했을 때 18% 이상 오름세를 보였다.
탐앤탐스 이제훈 마케팅기획팀장은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외부활동을 줄이는 것이 최선이지만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라며 "감기 걸리기 쉬운 요즘 같은 시기엔 테이크아웃보다는 커피전문점 내부나 사무실에서 비타민C가 듬뿍 든 상큼한 과일티를 즐기시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이디야커피는 이달 초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차 '레몬뷰티'를 선보였다. 엔제리너스커피는 오렌지 과육과 진한 에스프레소, 부드러운 우유를 배합한 '오렌지 필소굿'을 이달 말까지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