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도시개발 통합정보 제공으로 주민참여형 사업 기반 마련

2015-10-2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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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3.0 도시개발 통합정보마당 홈페이지 본격 서비스 개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시민들에게 정부3.0 도시개발사업 관련 정보를 보다 신속하게 전달하고 시민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도시개발 통합정보마당’홈페이지(http://urban.incheon.go.kr)를 구축해 본격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도시개발 통합정보마당 홈페이지 구축은 공공정보를 적극적으로 개방·공유하며 소통·협력함으로써 국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정부운영 패러다임인 정부3.0의 인천시 선도과제로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이다.

도시개발 통합정보마당 홈페이지 [사진제공=인천시]



지금까지 시민들이 도시개발사업 관련 정보를 습득하기 위해서는 관공서를 직접 방문해 관계도서 및 서류 등을 열람하거나 시보에 게재되는 고시·공고문을 찾아봐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또한, 조합에서 추진하는 민간 도시개발사업의 경우 조합 총회나 대의원회 개최 시 조합원이 직접 참석하지 않을 경우에는 조합원이 그 내용을 알기 어려웠고, 주요 의결사항 및 회의록 등을 열람하려면 조합을 직접 방문해야만 했다.

하지만, 이번에 구축한 도시개발 통합정보마당을 활용하면 누구나 도시개발사업 관련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자유로운 의견도 개진할 수 있어 주민참여형 도시개발사업을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인천시에서 진행 중인 총 14개의 도시개발사업이 각 기관과 조합에 의해 개별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나, 도시개발 통합정보마당을 통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사업관리 및 정보 접근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도시개발 통합정보마당 홈페이지는 최근 보편화된 다양한 모바일 기기 사용자를 고려해 디스플레이 종류에 따라 화면의 크기가 자동으로 최적화되도록 조절되는 반응형 웹으로 구축돼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도시개발 통합정보마당은 도시개발에 대한 시민의 접근성을 대폭 향상시켰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정부3.0에 맞춰 시민의견을 청취하고 소통하는 구심점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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