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14일부터 일주일간 진주 본사와 전국 14개 지역본부 및 특별본부 등에서 '2015년 하반기 재난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재난대응 모의훈련은 매년 상·하반기에 전국 단위로 실시된다. 이번 훈련은 건설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재난 상황에서 개인대응 수칙에 따라 대응 태세를 확인하고, 실전에 작동하는 관리체계를 확립할 목적으로 진행됐다.
기타 전국 14개 지역 및 특별본부에서는 지역 재난안전대책본부장 주관으로 자체 훈련이 시행됐다.
LH는 이번 훈련결과를 통해 건설현장에 재난 대비와 관련한 초동대응 능력을 높여 자체적으로 운용하고 있는 기관·개인대응 수칙의 보완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또 안전관리 전문성 확보와 사업단계별 안전관리 강화를 골자로 하는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수립·시행하기로 했다.
LH 관계자는 "다양한 제도를 통해 재난대응 능력을 높이고, 안전한 사회 건설을 위한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