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는 19일 영화 '배트맨' 시리즈의 프로듀서인 마이클 유슬란(Michael Uslan)이 대표로 있는 U2K와 손잡고 드라마 리메이크 및 공동 제작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단계별로 드라마 제작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KBS와 U2K 양사가 1차로 리메이크를 추진하는 드라마는 엄태웅 한지민 주연의 '부활'(2005)과 정지훈 송혜교 주연의 '풀하우스(2004) 등 5편으로, 나머지 작품은 저작권 등의 문제가 있어 11월 4일부터 열리는 AFM(아메리칸 필름 마켓)에서 공개된다.
양해각서에는 ▲KBS 드라마의 미국 내 리메이크 ▲미국 드라마의 KBS 드라마 리메이크 ▲한국 웹툰을 활용한 KBS 드라마 공동제작 등에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