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양평군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양평군(군수 김선교)은 지난 17일 양평물맑은시장에서 다문화가족축제 '다가치 아름다운 양평만들기' 행사를 열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날 행사는 양평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양평군종합사회복지관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기념식에서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노력해 온 한국자유총연맹양평군지회에 공로패가 수여됐으며, 개군면 김용난씨 등 7명에게 공로상을 주어졌다.
또 양평군민포럼과 한국생활개선양평군연합회는 이날 다문화가정 친정 보내주기 기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김선교 군수는 축사를 통해 "앞으로 다문화가족축제 역시 관주도가 아닌 민주도로 나가야 한다"며 "다문화가족의 행복을 위해 행정적으로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세계요리 문화체험 행사 수익금과 양평백운로타리클럽 회원들의 소장품 기증 판매 수익금은 다문화가정 자녀의 장학금과 지역 내 소외계층을 돕는데 쓰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