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는 2013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 성과를 계승하고 충북도 전략산업인 화장품뷰티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20~24일 5일간 KTX 오송역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엑스포는 그동안 개최했던 박람회와 달리 일반인 중심의 행사가 아닌 산업전시, 무역상담, 판매, 콘퍼런스 등의 기업 간 거래(B2B)를 중심으로 한 B2B 산업엑스포로 화장품·뷰티기업들의 축제라고 할 수 있다.
국내외 기업 160여개사가 참여하고, 해외 바이어 400여명을 포함해 총 1000여명의 바이어가 참여하여 무역상담회, 투자설명회 등 참여 기업인에게 다양하면서도 실질적인 비즈니스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행사기간 중에는 화장품 관련 해외 연사를 초청하여 국제학술대회·포럼 등을 개최하고, 일반 관람객을 위하여 유명 연예인이 강사로 참여하는 대중강연과 뷰티 체험행사도 매일 열릴 예정이다.
엑스포의 개막식은 20일 오송역 2층 콘퍼런스홀에서 질병관리본부장, 국립보건연구원장, 국회의원, 시도 의장을 비롯한 도내 기관장과, 화장품 뷰티 관련 단체장, 국내외기업 대표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난계국악공연과 미스코리아뷰티쇼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식선언, 개회사(충북도지사), 환영사(청주시장), 축사(도의회의장, 국회의원 등)에 이어 개막 세리머니가 펼쳐진다.
충북도는 이시종 충북도지사의 주재로 개막을 하루 앞둔 19일, 행사 운영 전반에 대한 물 흐르듯 차질 없는 진행을 위하여 최종 리허설을 진행했다.
이 지사는 개막식을 하루 앞두고 오송역을 찾아 막바지 미진한 부분을 꼼꼼히 살피면서 차질 없는 개막식과 행사진행을 주문했다.
이 지사는 운영본부와 함께 충북관과 기업관, 산업관, 마켓관 등을 시찰하며 전시기업들과 관람객 입장에서 현장을 돌아보기도 했다.
개막식 전체 진행과 영상표출 시나리오 등을 살펴보고, 공식행사 이후 진행되는 테이프 커팅 행사와 전시관 관람동선을 돌아보면서 행사 참석자 편의와 각종 시설물에서는 보완점을 짚었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 많은 바이어를 초청하여 수출과 판매를 촉진시키고 기업들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그동안 열심히 준비해온 만큼 엑스포 성공개최를 이끌어내어 충북 오송이 대한민국 화장품 뷰티산업을 선도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