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령중학교를 방문해 '미디어 특강'을 진행중인 최성준 방통위원장. 사진제공-방통위 ]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은 19일, 최성준 방통위원장이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가 자유학기제 미디어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백령도 소재 백령중학교를 방문해 기자, 프로듀서(PD), 작가 등 미디어 분야 진로를 꿈꾸는 중학생들에게 ‘미디어 특강’을 통해 미디어 꿈나무들에게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격려했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소통의 진화, 1인 미디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며, “정보통신기술 발달로 누구나 콘텐츠를 이용하고 만들어 낼 수 있는 1인 미디어 시대”라고 설명하고 “백령도의 다양한 모습들을 콘텐츠로 만들어 방송을 할 수 있도록 자신의 끼와 재능을 발휘해달라”고 격려했다.
자유학기제는 중학생들이 시험 부담에서 벗어나 한 학기 동안 행복한 학교생활 속에서 자신의 꿈과 끼를 찾고, 창의성・인성・자기주도 학습능력 등 사회에서 필요한 핵심역량을 함양하는 것을 목적으로 정부가 추진하는 교육개혁 핵심과제다.
방통위는 전국(부산·광주·강원·대전·인천·서울)의 시청자미디어센터를 활용해 지난 1학기에 13개 중학교 422명의 학생들에게 자유학기제 미디어교육을 실시했으며 2학기에도 전국 72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미디어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이날 최 위원장은 서해 최북단을 방어하고 있는 백령도 해병대 제6여단을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하고 탁구대 세트 등 위문품을 전달했으며 전날인 18일에는 천안함 46용사 위령탑을 찾아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천안함 용사의 숭고한 넋을 기리는 행사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