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가 지자체별로 지원되고 있는 ‘관광자원개발사업’ 중 사업 조정이 필요한 사업과 추진이 부진한 사업을 대상으로 오는 11월6일까지 8개 시도의 17개 사업지 현장을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관광자원개발사업 보조금 관리지침’ 등의 관련 규정 준수 여부와 부지 확보 등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는지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점검에서 나타나는 문제점과, 지자체별 행정적 어려움 및 애로 사항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 심층적 검토가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지역관광기획평가센터)과 연계한 가운데 사업별 컨설팅을 추진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이번 점검 결과를 사업 규모 조정, 사업 계속 여부 판단의 기초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문체부에서는 ‘관광자원개발사업’을 통해 지역의 특색 있는 역사, 문화, 생태자원을 관광 자원화해 다양한 관광수요에 대응,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국토의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매년 지자체에 총 2300억원(320개 사업) 규모의 지원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