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기관간 협력으로 다문화가족 지원 방안 모색

2015-10-19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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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제2차 인천시 다문화가족 지원 협의회 개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16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015년도 제2차 다문화가족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

‘인천시 다문화가족지원협의회’는 다문화가족 지원 주요정책의 협의와 조정을 위해 2011년 1월 구성됐다. 위원장은 행정부시장, 부위원장은 보건복지국장이며, 시의원 1명, 다문화가족 지원 유관기관 추천자 3명, 시민·사회단체 대표 3명, 결혼이민자 3명, 다문화관련 전문가 3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열린 협의회에서는 인천시 다문화가족정책에 대한 올해 추진실적과 2016년 추진방향에 대한 보고와 질의 및 토론이 있었다.

2015년 제2차 인천시 다문화가족 지원 협의회[사진제공=인천시]

특히, 다문화가족지원사업에 대한 유관기관간 협업 및 연계 강화가 강조되는 만큼 8건의 외부기관 협력사업으로 재정절감 및 효과성을 증대시킨 2015년 실적사례, 교육청과의 자녀학습 멘토링 사업 조정 등을 소개했다.

또한, 2016년도 신규 및 확대되는 사업으로는 지역과 소통하는 프로그램, 사회통합지원, 결혼이민자 역량배양 시스템 강화, 가칭인천외국인종합지원센터 운영 등 국내거주가 장기화된 결혼이민자의 수요에 부응하는 방향으로 설정하고, 더불어 자녀의 성장, 배우자의 노령화, 취업문제 등 생애주기별 서비스 수요에 대비하는 정책이 다각적으로 논의돼야 한다고 보고 기관간 협조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날 협의회를 주재한 전성수 행정부시장은 “다문화가족 정책 추진 10주년이 되는 해를 맞아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보다 나은 미래 10년을 대비할 계획을 준비해야 할 때”라며, “다문화가족이 특별한 가족이 아닌 다양한 형태의 가족 중 하나의 가족으로 우리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사회통합 기반 조성이 절실하다.”고 강조하면서 기관간 협력을 바탕으로 보다 적극적인 정책제언 및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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