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알고싶다 신정동 엽기토끼 살인사건] 범인, 유기장소 선택 후 납치?

2015-10-19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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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알고싶다 신정동 엽기토끼 살인사건 그것이알고싶다 신정동 엽기토끼 살인사건 [사진=SBS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범죄심리 전문가가 시신 유기 장소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신정동 살인사건' 편에서 표창원 범죄심리 전문가와 박지선 숙명여대 사회심리학과 교수는 2005년 일어났던 '신정동 살인사건' 시신의 유기 장소를 직접 찾았다.

특히 두 장소를 본 박지선 교수는 "시신 유기장소 두 곳은 굉장히 적합한 조건을 갖췄다고 생각이 된다. 시신을 어떻게 어디에 유기할 것인지 염두한 뒤 피해자에게 접근했을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고 설명했다.
당시 신정동에서는 6개월 간격으로 시신 2구가 발견됐고, 이후 한 여성은 납치됐다가 극적으로 탈출해 목숨을 구했다. 하지만 증거가 나오지 않아 아직까지 범인은 잡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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