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유아인·변요한·신세경 등 성인 연기자 본격 등장

2015-10-19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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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SBS]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가 아역배우에서 성인배우로 바통터치를 이룬다.

19일 방송될 SBS 창사25주년 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연출 신경수) 5회에서는 아역배우에서 성인배우로 시대가 전환된다.

‘육룡이 나르샤’ 5회에서는 유아인, 변요한 외에도 신세경(분이 역), 윤균상(무휼 역)이 등장한다. 이들 사이의 특별한 인연이 시작되고, 이들의 인연을 하나로 묶는 인물 김명민(정도전 분)과의 연결고리도 수면 위에 드러날 전망이다. 방송에 앞서 제작진은 5회에 등장하는 다섯 인물의 사진을 공개했다.

정도전은 다소 남루한 행색이다. 정도전은 8년 전, 지략으로 원 사신을 고려에서 몰아냈고 전쟁도 막아냈다. 하지만 그 대가는 지독했다. 모진 고문을 당한 뒤 멀고 먼 유배를 떠나야 했던 것.

청년이 된 이방원은 한결 깊이 있는 눈빛을 빛내는 모습이다. ‘정의’를 실현하고자 의기롭게 개경에 남았지만 변하지 않은 세상에 실망과 허무함만 가진 그가 정도전이 꿈꾸는 ‘신조선’ 계획과 만나며 어떤 변화를 맞게 될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5회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하는 열혈 백성, 분이 역시 호기심을 자극한다. 어린 시절부터 똑 부러지던 분이는 강단 있는 모습으로 성장했다. 신세경은 힘 있는 눈빛으로 어떤 시련에도 굴하지 않는 분이를 완벽하게 표현했다.

이외에도 8년 전 정도전의 한 마디에 따라 권문세족 백윤(김하균 분)을 죽이며 바람 같은 검객의 모습을 보여준 땅새, 가족을 위해 무인의 길을 걷기 시작한 무휼까지. 혼란 속 이들의 이야기가 ‘육룡이 나르샤’에 날개를 달아줄 것으로 보인다.

제작진은 “19일 방송되는 5회에서 육룡 중 다섯 인물이 등장하고, 이들은 각자 사연을 품은 채 특별한 인연을 맺는다. 이방원과 정도전, 이방원과 분이, 정도전과 분이, 이방원과 무휼, 무휼과 분이, 이방원과 이방지 등의 인연은 훗날 ‘육룡이 나르샤’ 속 조선 건국의 초석이 될 것이다. 중요한 회차이니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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